▲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178개 법안 심사에 들어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는 22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하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178개 법안 심사에 들어갔다.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 합의가 안 되고 있는 보건복지위 소관 예산은 국민 복지·건강과 바로 직결된다”면서, “법안 심사 중에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른 시일 내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178개 법안에는 의료인 폭생 사건과 관련 폭행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10개 응급의료법 개정안, 6개 의료법 개정안, 전공의 폭행 예방 관련 5개 전공의법 개정안, 첨단재생의료법안 등 의료계 관심이 높은 법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또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리니언시 도입 건보법 개정안 자진 신고자에 대한 처벌 면제 조항 등도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전체회의에서는 청와대의 국민연금 보완 요청과 관련한 여야 의원들의 질문이 대거 쏟아지면서 전체회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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