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57억원, 영업이익 6.1%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하며 다소 성장이 둔화를 보이고 있다.

이유는 올해 3분기 전문의약품이 1.5% 성장한 536억원에 머물며 성장률이 다소 낮아졌기 때문이다.

주력 제품인 플래리스는 4.9% 성장한 136억원을 기록했하고 꾸준히 성장하던 치매치료제 뉴토인이 10.7% 성장한 25억원, 뇌기능개선제 뉴티린이 21.7% 성장한 19억원 고지혈증치료제 뉴스타틴-R이 1.8% 성장한 19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으나 그 외 제품의 매출 실적이 저조했다.

또한 일반의약품 부분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보린이 3.7% 감소한 38억원, 트레스탄이 3.3% 감소한 27억원을 기록 등 저조한 실적을 기록 때문이다.

   
 

하지만 삼진제약의 영업이익률은 제약업계 최고 수준인 22.6%를 기록했다. 이유는 매출성장률이 낮은 상황에서 원가율이 일시적으로 높아졌으나 판관비를 억제해 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삼진제약의 신약개발은 제네릭 의약품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많은 R&D 비용이 필요치 않아 매출액 대비 R&D 비율리 8% 내외로 연간 200억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에 골든브릿지증권 연구원은 “5~7% 성장하던 삼진제약의 성장률이 소폭 낮아졌지만 연간 영업이익률 21% 내외로, 제약업계 최고수준의 높은 수이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연간 4~5%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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