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윤 GK에셋 회장

이기윤 GK에셋 회장이 최근 세브란스병원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국내 최초로 2022년에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설 연세의료원 미래관 건물 건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2016년에도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알게 되었다”며, 폐암신약개발 연구비로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중입자 치료기가 현존하는 암 치료기 중 가장 좋은 것이라고 알고 있다”며, “잘 도입돼 환자들이 빨리 암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세브란스와 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많은 관심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잘 성공해 암 치료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기윤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2015년 고향인 경북 의성군에서 서울까지 270여km에 이르는 도보순례 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학생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이러한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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