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관 회장<우측>이 대한수혈대체학회 이종현 홍보이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영관 세종병원 회장이 17일 대한수혈대체학회 감사패를 받았다.

국내 최초로 심장전문병원을 개설해 1986년 한국 최초로 무수혈 심장수술을 개척하는 등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 수혈대체 치료에 기여한 공로다.

박영관 회장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1986년, 종교적인 이유, 감염 위험, 수혈로 인한 합병증을 우려하는 환자를 위해 무수혈센터를 개소했다.

무수혈 수술 전·중·후까지 공혈자의 피를 사용하지 않고, 출혈을 최소화하며, 체내 혈액 생산을 극대화하는 첨단 의료기술 시행해 지난해말까지 964건의 무수혈 수술을 시행했다. (

박 회장은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무수혈센터를 개소할 당시만 해도 무수혈수술은 관련 정보를 구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여러 진료과 의료진들과 지속적인 연구와 경험을 쌓은 끝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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