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의사회(회장 강대식)는 지난 17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의협 최대집 회장과 정홍경 고문, 시의사회 고문단,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부산시 의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학술대회, 제37회 의학대상. 제50차 시민보건의학연구상, 제50차 시민보건의학상 시상식과 제16회 미술전시회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전진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강대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정부는 왜곡된 의료정책은 도외시하고 일방적으로 급진적인 정책추진으로 의료환경은 날로 경직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이번 기념행사 정서적인 재충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축사를 겸한 특강에서 “오진을 이유로 의사를 법정 구속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는 시스템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저수가 구조가 의료환경 피폐의 본질이다 초.재진료 30% 인상해야 한다. 소요재원은 3조 인데 문재인 케어에는 무려 30조가 소요된다. 수가 정상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KMA POLICY는 회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된다(박정률 부위원장), 의사의 전문직업성(안덕선 의협 정책연구소장) 등 6개 강좌가 열렸다.

이날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제37회 의학대상>= ▲학술상 성시찬 부산의대 흉부외과 교수, 조경임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 교수 ▲봉사상 한성호 동아의대 교수.

<제50차 시민보건의학연구상>= ▲고신대 의대 내과학교실

<제50차 시민보건의학상>=▲문성혁 인제대학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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