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경(좌), 정희진 전문약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약제팀이 임상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전문약사 2명을 추가 배출, 전문약사가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울산대병원 약제팀은 지난 10월 실시된 제9회 전문약사 시험결과 조문경, 정희진 약사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문약사는 약사 업무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환자에게 안전하고, 개별 맞춤 의약물 요법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 직접적인 환자치료의 책임을 가지가지는 것은 물론 다학제팀의 일원으로서 의료인과 환자에게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영양집중징원팀에서 근무하는 조문경 약사는 영양약료 전문약사에 합격했다. 정희진 약사는 장기이식약료전문약사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이식환자에게 더욱 강화된 약료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울산대병원 약제팀은 2014년 전문약사 2명을 첫 배출했다. 2015년 2명, 2016년 3명, 2018년 조문경, 정희진 약사를 포함 지금까지 총 9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으며 현재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에만 전문약사가 활동 중이다.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극대화를 위해 약물요법에 관해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부터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해 올해 9회에 이르고 있다.

제9회 전문약사 시험결과 감염약료 13명, 내분비질환약료 13명, 노인약료 20명, 소아약료 3명, 심혈관계질환약료 14명, 영양약료 19명, 의약정보 11명, 장기이식약료 6명, 종양약료 17명, 중환자약료 6명 등 총 10개 분과에서 122명이 합격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