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NECA)은 15일 세종호텔에서 ‘2018년 제한적 의료기술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2014년 시작돼 연구기간이 종료된 제한적 의료기술 2건에 대한 결과와 2016년 대상 의료기술이 확대 적용된 제한적 의료기술 사례 등을 공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근경색증에서의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술(박훈준·서울성모병원)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김상준·삼성서울병원/노규철·강남성심병원)이 발표된다. 이 내용은 국고지원 사례로 현재 시술 인정기간이 종료돼 각 실시기관에서는 최종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의 일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고지원 연구로써 현재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는 ▲유리체내 자가 혈소판 농축액 주입술(권진우·성빈센트병원) ▲당뇨병성 중증 하지허혈에서의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박순철·서울성모병원)에 대해서는 연구 방법 및 진행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 국고미지원 제한적 의료기술인 ▲저에너지 X선을 이용한 수술 중 방사선 치료(이익재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도 발표될 예정이다.

제한적 의료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안전성은 확인되었으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연구단계 의료기술 중, 대체기술이 없는 질환이거나 희귀질환의 치료·검사를 위해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어 일정기간 동안 진료를 허용한 의료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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