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철 교수>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스테판 월터)은 13일, 2018년도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한양의대 내과학 배상철 교수를 선정했다,

또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경북의대 생리학 홍장원 조교수, 임상부문에 차의과대 내과 임선민 조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상철 교수는 대표적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이자 상호 병인을 공유하는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의 임상·유전 역학 연구와 혁신적 진단·치료 연구에 매진해 오면서 난치성 류마티스 질환의 획기적인 진단 및 치료의 선도적인 족적을 남긴 공로로 선정됐다.

   <홍장원 조교수>

배상철 교수는 국내 임상 연구자로서는 드물게 건강 및 환자 상태 평가학과 임상·약물 경제학의 전문가로서 실제 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구축한 코호트(BAE RA and Lupus cohort) 연구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임상연구를 수행해 환자의 진단·치료 및 예후 예측에 도움을 주는 실제적인 맞춤 치료의 기틀을 마련했다.

배상철 교수는 “그 동안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등 류마티스 질환의 발병 원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치료성적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온 국내외 동료 연구자들과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선민 조교수>

한편,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홍장원 조교수는 폐렴에 의한 패혈증 환자의 호중구 기능에서 자가포식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패혈증 환자에서 호중구의 기능 활성 정도가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며, 호중구 기능장애가 자가포식 장애와 매개된다는 점을 규명했다.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임선민 조교수는 2013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국내 ROS1유전자 전위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Ceritinib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제2상 임상연구'를 통해 Ceritinib이 ROS1 전위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임을 규명했다.

본상 1명에게는 5천만원의 상금이, 기초계와 임상계 총 2인의 젊은의학자상에는 각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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