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호 교수

성균관의대(학장 최연호)가 9월1일자로 의료인문학교실을 신설했다. 이를 기념해 9일 신축 임상교육장(강남구 일원로 115 삼성생명 일원동 빌딩 B동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의료인문학교실 창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이자 아주의대학 전임 학장인 임기영 교수가 ‘왜 인문학인가?’란 주제 발표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국의료윤리학회 총무이사이자 한양의대 의료인문학교실 유상호 교수는 ‘의료윤리 교육의 과제와 미래’를 강연했다.

최연호 초대 의료인문학교실 주임교수(성균관의대 학장)는 “의학 지식만으로는 환자를 볼 수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을 알아야 좋은 의사가 된다”며, “그 기본이 휴머니즘이자 인성이고 앞으로 더 집중적으로 교육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의료인문학교실은 기존에 흩어져 있던 교육 과정을 통합해 의사의 전문직업성을 포함한 의료윤리와 의료커뮤니케이션 및 의학의 역사 등 의료인문학을 의과대학 전 학년과에 걸쳐 교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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