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14일 오전 10시에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8월 간무협이 전체 회원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근로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홍정민 노무법인 상상 노무사가 발제를 맡고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김병관 대한병원협회 미래정책부위원장, 이정호 대한치과의사협회 인력개발이사, 소민안 한국공인노무사회 부회장, 정재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 전동환 간무협 기획실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김경민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 사무관이 토론에 나선다.

홍옥녀 회장은 “전국 70만 간호조무사들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간호인력으로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지만, 최저임금 이하 임금과 차별대우 등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에 대한 사명감만으로 버티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간호조무사가 직업적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과 처우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논의가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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