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7일 오전 11시, 메이필드호텔에서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 역대 회장, 학계 등 유관기관 인사,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갖고,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인사와 유공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아이리스홀에서 창립 54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채종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검사전문기관으로서 그동안 산하 연구소의 연구결과를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연구활동을 기반으로 협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투자로 연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근거중심의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동남아시아의 물고기와 인체감염 흡충류(손운목 교수, 경상대 의전원) ▲건강검진 유전자/유전체 검사-현재와 미래(기창석, 녹십자지놈 대표이사)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이어 광주.경남지부의 ▲동영상 교육이 대장내시경 대상자의 장 결절 이행에 미치는 영향 ▲강원도지부의 종합검진고객과 건강보험공단 고객의 강원지역검진센터 이용 만족도와 관련 요인 등 지부자체 우수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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