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김진우교수, 이혜경연구부원장, 박태철병원장,한경도연구교수)

 진료가 점차 인공지능(AI),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박태철)은 5일 임상의학연구소(신관 11층)에서 빅데이터통계분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병원, 빅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개설된 통계분석센터는 의정부성모병원과 가톨릭의대 의생명교실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네트워크와 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활용하여 경기북부 도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한경도 연구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는 맞춤형 DB, 표본연구 DB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이용한 연구는 최근 4년간 20배 이상 증가했고 의료진들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여 epidemiology, 희귀질환에 대한 연구 및 청구•검진자료 연계 연구를 하고 있다.”며 “공단자료는 10년 이상 추적관찰, 사망자료 연계, 산정특례의 이용 특히 검진 데이터를 연계한 연구가 가능하게 해준다.”라고 지적, 빅데이터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올해 스마트 홈페이지 재구축, 모바일 홈페이지 신규 구축을 거쳐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료진용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과 간호기록을 실시간 입력하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전자간호기록(ENR)을 단계별로 속속 개설했으며 지난 10월 15일에는 진료 편의성을 높인 외래환자용 스마트앱을 오픈, 본격적으로 경기동북부지역에 스마트병원 시대를 열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향후 비콘을 이용한 내부위치기반 서비스환경(원내 네비게이션 기능) 구축과 입원환자용 스마트 모바일 앱, 모바일뿐만 아니라 환자건강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Healthcare Platform으로 nU 차세대시스템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빅데이터통계분석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연구부원장 이혜경 교수는 개소식에서 “미래의 인공지능 AI 시스템을 준비하고 각종 건강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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