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2일, 노보텔에서 센터 지정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 10년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집중 조명했다.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08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 권역의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된 이후 24시간 365일 응급 진료서비스와 조기재활, 권역 내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와 지원, 환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등 심뇌혈관질환의 치료, 재활, 예방 및 관리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왔다.

지난 10년간의 성과로는 심근경색증·뇌졸중 표준진료지침(CP)의 구축과 권역 내 전문병원으로의 보급, 환자·보호자 교육 17,937건,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과 건강강좌 786건, 심뇌혈관질환 교육 및 홍보자료 개발 429건 등을 들 수 있다.

박헌식 센터장은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무엇보다 골든타임이 중요하므로 조기증상 인지를 위한 교육과 홍보, 사망과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대구·경북 권역에서 심뇌혈관질환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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