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삼성병원 개원멤버들과 현재 경영진들이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현수 행정부원장, 양국진 원우협의회 대표, 김금강(개원멤버), 신호철 원장, 이상종 박사(개원멤버), 김흥대 진료부원장, 강숙녀(개원멤버), 손정일 건강의학본부장)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2일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년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1968년 11월2일 개원한 후 국내 최초 종합건진센터를 건립하고 당뇨혈관센터, 유방·갑상선 암센터, 소화기 암센터 등 현대인 질환에 맞춘 특성화 센터를 꾸준히 개설해 국내 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 날 행사는 근속·공로·모범상 시상, 50년 사사 헌정식, 타임캡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쇼엔 내과 이상종 박사를 비롯 개원멤버 다수가 참여했다. 1968년부터 강북삼성병원을 이용하던 고객과 50에 접어든 강북삼성병원 첫 출산자들도 함께했다.

타임캡슐에는 50년 사사, 전직원 명단 등 개원 5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유물 약 20여종이 봉인된 것. 강북삼성병원이 100주년 되는 2068년에 다시 오픈 될 예정이다.

신호철 원장은 “50년 세월동안 강북삼성병원이 성장할 수 있던 원동력은 병원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환자·보호자·임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100년 병원으로 도약해 50년 동안 받은 사랑과 기대를 더 크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강북삼성병원은 기념식에 이어 임직원 패밀리데이(11/4)를 진행했고, 홈커밍데이(11/9)와 동문회 심포지엄(11/10)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