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이화 메디-테크 포럼이 10월31일 열렸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과 이화의대(학장 이지희)는 10월31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이화 메디 테크 포럼(Ewha Medi-Tech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화여대 의과대학과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국가연구기관, 정부 출연 연구소, 첨단의료기술 관련 개발 기업 등 다양한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과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김명희 이화여대 엘텍공대 명예교수 겸 바이오 의료 이미지 인포매틱스 기술개발사업단장은 ‘정밀진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 의료 융복합 연구 비전’ 주제의 기조 강의에서 “산업과 학문적 발전에 따른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실제 의료계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융복합 연구 수행이 의료원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첨단 의료기기 개발 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첨단 의료기기 개발 국가 지원 현황 및 임상의사 아이디어 상용화 지원 사례(강태건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수석연구원) ▲경추추간공확장기 기술 개발 및 이전(조도상 이화여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가상현실에서 실제로: 이화의 그래픽, 로봇, 가상현실 연구 현황(김영준 엘텍공대 교수) ▲LG 신약개발 경험 공유(임현주 LG생명과학연구소 연구위원)가 발표됐다.

‘인공지능 인공장기 의료연구 현황’ 세션에서는 ▲AI 영상분석 의료 서비스 플랫폼 개발(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연구소장) ▲개인 맞춤형 골유착 임플란트 인공지능 의수 개발(고창용 재활공학연구소 박사) ▲동맥경화 혈관성형 신기술 개발(권기환 이화여대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이 소개됐다.

‘의대-공대 연구자 소개 및 공동연구 제안’ 세션에서는 ▲글로벌 신경보철개발 기업 비전 공유(민규식 ㈜토닥 대표이사) ▲CNV 데이터 기계학습 기반 액상생검 암진단 기술 개발(김광현 이화여대 의과대학 비뇨기과 교수) ▲유기 트랜지스터 기반 신축성 진단 센서 개발(이병훈 엘텍공대 교수) 등의 연구 발표와 함께 열띤 질의와 토론을 했다.

이날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이대목동병원에 대학과 연구소 및 병원이 함께 하는 학·연·병 연구 개발 클러스터를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의료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통해 의료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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