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매월 추진하는 ‘건강약속12’의 열 번째 약속으로 ‘건강하게 먹고, 활발하게 움직여서 찾는 나만의 소확행’을 제안했다.

먼저 건강하게 먹는 좋은 습관으로 ‘때마다, 골고루, 설탕은 적게’를 강조했다.

식사 거르지 않기는 건강하게 먹는 좋은 습관 첫 번째로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챙기는 것을 권했다. 아침식사는 꼭 먹고, 다음 식사에 과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식사는 되도록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영양소는 골고루 챙겨먹기다. 늘어가는 1인 가구, 바쁜 생활로 인해 점차 ‘혼밥’이 늘어나면서 간편식으로 식사를 때우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자칫 영양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곡류, 고기·생선·달걀류, 채소 및 과일, 유제품 등 모든 식품을 골고루 챙겨먹어야 한다.

설탕은 적게 먹어야 한다. 탄산음료나 과자 등 간식을 먹을 때에는 하루 권장량과 영양표시를 확인해 무의식중에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설탕 양을 줄이기를 권했다. 주스 등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을 습관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바쁜 현대인에게 건강을 위해 별도의 운동시간을 만드는 것은 참 쉽지 않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일상 속에서 신체활동을 늘리는 방법은 매우 많다.

업무 중에 한번씩, 집에서 TV 보면서 한번씩, 가만히 있지 말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여 잘못된 자세도 바로 잡고, 뭉친 근육도 풀어주었으면 한다.

귀찮거나 바쁘다는 핑계로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된다. 계단오르기는 일반적인 걷기보다 운동 강도가 2배나 더 높다.

버스 한 정거장 정도는 크게 부담이 없는 거리이다. 퇴근 길 한 정거장 먼저 내려 산책하는 기분으로 걷기 운동을 실천해보자. 출·퇴근길 각 15분씩만 걸어도 일주일 운동량은 충분하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건강하게 먹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비만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쌓은 실천이 확실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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