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권성탁 연세의료원 사무국장)는 지난 26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신화(新化), 혁신으로 변화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제25회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에서 권성탁 회장은 “사회전반을 관통하는 변화와 개혁의 바람 속에 병원계도 살을 깡아 내는 혁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는 단순히 사회분위기와 정책의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부 각성과 병원의 노력이 빗어낸 것이며 올해 학술대회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병원계의 노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보장성 강화 및 필수의료 확충 등‘에 이어 ’신포괄지불제도의 현황 및 전망‘(공진성 심사평가원 포괄수가실장), ’병원업종 노동법 위반사례 분석과 시사점‘(신승일 서울고용청 자율개선팀장)이, 그리고 ’혁신의로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병원조직의 특성과 효율적 노무관리‘(박현국 공인노무사), ’원무의 새로운 정의‘(박철완 서울아산병원 원무팀장), ’변화하는 의료환경을 담은 공간‘(박찬식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대표), ’평가를 다시 본다‘(전용규 법무법인 세광 변호사) 등이 발표됐다.

한편 학술대회는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장과 임영진 병우너협회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6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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