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우완희)는 지난 26~27일 The-K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53차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최고의 방사선사, 균형적인 협회 발전, 화합과 도약의 방사선사’를 지향하기 위한 ‘3B’(Best, Balance, Beginning)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3천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학술대회는 특히 전 세계 9개 국가 방사선사단체 회장단 및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 협회의 국제적인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날 우완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3B’ 슬로건으로 열린 학술대회는 Best! 방사선사의 선량 저 감화 및 기본에 최선을 다하고, Balance! 시도회 및 전문학회와의 균형적인 발전과, Beginning! 모두가 하나가 되어 다시 시작하는 KRTA를 위한 계기가 됨은 물론 방사선기술학의 교류와 발전,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완희 회장은 “현 집행부는 방사선사의 ‘직무보호 및 직무확대‘, ’방사선사 위상제고를 위한 홍보강화‘,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활동 강화‘, ’방사선사의 교육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평가원 법인설립‘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여 무면허 근절을 위한 실명제 시행과 고용안정을 위한 건강보험수가 개선 등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선량 저 감화 인식변화 및 홍보활동을 통해 방사선사를 알리고 있다”고 밝히고 “협회는 중앙회와 시도회, 전문학회의 정관 및 규정 기본 틀을 통일하여 체계를 정립하고 교육평가원 설립에 필요한 로드맵 수립 등 목표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술대회는 핵의학기술학회를 비롯하여 방사선치료학회, 초음파의료양상학회 등 13개 분야 관련학회 구연발표와 포스터 발표, 그리고 임상실습서 제적 설명회 심포지엄과 방사선 교육평가원 심포지엄 등 4개 심포지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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