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병원 설립자 박영관 회장(좌)과 김기봉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회장(우)이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이 25일 워커힐호텔서 열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회장 김기봉, 이사장 오태윤)는 “박영관 회장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이어오는 동안 비약적인 학회의 발전과 더불어 후진 양성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

하다”며,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 회원의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의 설립자인 박영관 회장은 초창기, 불모지의 열악한 환경에서 흉부외과를 전공, ‘심장병 없는 세상’을 꿈꾸며 1982년 8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에 이어 2017년 3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개원하면서 수많은 심장병 환아, 환우들의 생명을 구했을 뿐 아니라 오늘날 세계적인 심장병 치료의 대가들을 양성해왔다.

또 2013년 박 회장은 기타 출연자들과 뜻을 모아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을 설립해 심뇌혈관질환의 연구와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날 박 회장은 “2018년은 참 의미 있는 해”라며,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개원 1주년, 자서전 출간과 더불어 이렇게 뜻깊은 공로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료 일선에서는 물러난 상태지만 심장질환을 넘어 뇌혈관질환의 치료와 연구에 매진함으로써 일본, 독일, 미국 의 유수 의료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병원을 만드는데 여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