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사진 우측)와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는 24일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는 24일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12월 중 미얀마 양곤의 빈민촌 대상 해외의료지원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국내외 합동 의료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국립암센터는 그동안 취약계층, 무의촌지역에 무료진료와 상비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은숙 원장은 “올해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맞춰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다”면서 “해외 의료취약국가에 대한 지원도 스포츠닥터스 등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영 이사장도 “세계 최고의 시설과 인력을 갖춘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으로 향후 국내외 의료지원은 물론, 북한지역 병원 건립과 결핵퇴치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암센터 원장이 스포츠닥터스 당연직 고문을 겸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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