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화 교수>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 흉부외과 홍준화 교수 주도로 아시아의 비후성심근증 수술의 석학들의 연구 모임인 ‘아시아 심근절제술 연구회’가 발족됐다.

홍준화 교수는 일본 사카키바라병원 타카나시(高梨秀一郎) 교수, 중국 후와이병원 왕수운(王水云) 교수와 함께 지난 10월 19-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비후성심근증포럼’에서 ‘비후성심근증 심근절제술’의 세계적 대가인 미국 메이요클리닉 흉부외과 샤프(Dr. Hartzell V. Schaff) 교수를 모시고 아시아 비후성심근증 수술 발전을 위한 ‘아시아 심근절제술 연구회’를 발족시켰다.

홍준화 교수를 비롯한 일본 사카키바라병원 타카나시 교수, 중국 후와이병원 왕수운 교수는 한․중․일 삼국의 대표적인 비후성심근증 석학들로, 이들은 향후 보다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양과 다른 아시아 인종의 특수성을 감안한 비후성심근증의 치료를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학술적 연구를 진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연구회는 오는 11월 9-10일 중앙대병원에서 개최되는 심장혈관치료 국제협력회의 코러스학회(CHORUS)에서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의 석학들과 함께 심장질환의 진단, 치료에 있어서 다각적인 학술활동을 펼친다.

홍준화 교수는 “이번 아시아 심근절제술 연구회 발족으로 인해 아시아 비후성심근증 환자에 맞는 수술적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과 위험 속에 살고 있는 비후성심근증 환자의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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