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보건위원회와 면담후 함께 기념촬영한 보건의료사절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23일 “지난 15-19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보건의료사절단을 파견해 121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의료서비스와 의료기기 등 국내 보건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대표로 의료기관, 의료컨설팅사, 의료기기사 등 총 14개 기관(기업)으로 구성했다.

먼저 모스크바에서는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제2차 한-러 보건의료협력포럼이 개최됐다. 러시아 연방보건부 세메노바(Semenova) 의료교육 국장과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 정현수 총무이사가 양국의 의료인 양성제도와 교육훈련 사례 등을 발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과 공동으로 한-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모스크바에서 54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67건 등 총 121건의 상담을 성사시켜다.

사절단은 또 러시아 북서권역의 최대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2018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 건강포럼과 현지 병원(26번 시립병원)을 참관해 러시아 보건의료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체의 러시아 진출 지원을 위해 양국 정부간 보건의료협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2019년에도 보건의료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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