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지난 19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비뇨의학과 김규식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과 치료 등에 관하여 설명했다.

김 교수는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은 대부분 50대가 넘어가면서 커지게 되고 대표적 증상으로는 빈뇨, 야간뇨, 세뇨, 배뇨지연, 배뇨통 등이 있다”며 “진단은 혈액검사, PS검사, 요속검사 등을 시행하며 진단이 되면 1차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증상에 따라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 등을 시행한다”

이어서 김교수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요로 감염, 혈뇨, 방광결석,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 하므로 증상이 발생하면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 11월2일에는 호흡기내과 박태선 교수가 ‘만성폐쇄성 폐질환’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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