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지난 17일, 중앙진료동 모암홀에서 150여명의 간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주년 기념 제9회 임상간호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사(간호부장 이영순), 병원장 축사, 공로상 시상, 임상연구논문 발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임상연구논문 발표는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조직침묵 영향요인(병동간호팀 61병동 우희숙),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연하장애 환자관리를 위한 지식과 흡인예방간호 수행에 관한 연구(병동간호팀 56병동 이상희), 중환자실 간호행위에 대한 수가(특수간호1팀 MICU 남현아), 중환자실 환자의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획득 위험예측모형 타당도 평가(감염관리팀 송주연),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한 표준주의 준수에 대한 연구(특수간호2팀 중앙공급실 박상희) 순으로 진행됐고, 인제대 간호학과 오진아 교수가 ‘예술을 통한 돌봄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장우연 간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원 후 10년 동안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 온 간호사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여 발전적인 간호연구를 주도하고 최상의 간호로 신뢰받는 간호사가 되자”고 말했다.

노환중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개원 이후 매년 연구 활동을 지속하여 병원 성장의 밑거름이 된 점을 강조하며, 간호사들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명실상부한 교육 연구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년 동안 발표된 임상간호연구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연구 포스터도 전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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