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세일 교수(중앙)

 인제대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석세일 교수가 지난 10~13 이탈리아 볼로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차 세계척추측만증학회에서 가장 영예로운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세계척추측만증학회는 척추분야 학회 중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매년 1500명 이상의 척추 전문가들이 참석, 척추변형분야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회로 1966년도에 설립됐다.

석세일 교수가 수상한 평생 공로상은 학술업적이 뛰어나고 세계척추외과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연구자를 선정해서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최초 수상자다.

석세일 교수는 척추변형수술의 기본이 되는 흉추 척추경 나사 삽입술과 심한 척추변형 교정치료에서 후방척주절제술 및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환자의 치료에서 추체 회전술 등을 세계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세계 척추외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번 학회에 석세일 교수와 함께 참여한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치료에서 원위 유합술 결정’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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