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은 16일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140만 9000원을 의료소외계층 환아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충남대병원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원장 엄제헌)은 16일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140만 9000원을 의료소외계층 환아 지원금으로 사용해달라며 충남대병원에 기부했다.

엄제헌 원장은 “지난 9월 14일, 아이들이 나눔에 대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비롯한 직원 및 시민들의 도움으로 바자회를 열었다”며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품을 만들고, 그 물품들을 사고팔면서 모아진 수익금을 통해 아픔으로 고통 받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이에 송민호 원장은 “병마와 외롭게 싸우고 있는 환아들이 어린이집 아이들의 응원을 통해 희망을 얻고 아픔을 털어낼 수 있도록 기부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남대병원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은 ‘어린이와 부모, 기업, 직원이 행복한 직장어린이집’을 목표로 지난해 5월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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