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당뇨병학회는 11-13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ICDM 2018’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가 11-13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1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대회 ‘ICDM 2018(2018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ICDM은 2011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당뇨병과 내분비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 국외 사전등록자가 247명, 국외 초록접수가 222건, 국외 강사가 43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국내 연구자 초록 126건보다 국외 연구자 초록이 더 많이 발표되고 있다.

당뇨병치료, 행동의학·교육·영양·자가관리, 합병증·동반질환, 비만·인슐린저항성, 베타세포·인슐린분비, 역학·유전체학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18개 메인 심포지엄과 구연발표, 특별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112개 강의, 11세션의 구연발표가 있으며, 포스터전시도 호응이 높다.

기조강연에는 하버드의대 바바라 칸(Barbara B. Kahn) 교수와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의대 필립 쉐러(Philipp E. Scherer) 교수가 ‘지방세포’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바바라칸 교수는 지방조직이 내분비기관이며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RBP4 단백질이 인슐린저항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과 다양한 대사효과를 내는 새로운 지질대사체에 관한 강연을 했다.

아디포넥틴 단백질을 클로닝하고 아디포넥틴과 탄수화물 및 지질대사의 조절을 연구한 필립 쉐러 교수는 지방세포와 당뇨병의 관련성에 관한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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