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은 11일, 5층 회의실에서 러시아철도 중앙보건국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러시아철도 중앙보건국 산하 극동러시아철도 보건국장(고노호바 류드릴라), 하바롭스크 제1병원 원장(르박 이리나), 블라디보스톡병원 원장(니젤스키 뾰트르)을 비롯한 러시아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서는 문영수 원장, 최영균 국제진료센터장, 박대희 사무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전문가교육 등을 비롯하여 국제 세미나 및 워크숍도 공동 개최하기로 하였다.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은 지속적으로 러시아와 교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극동러시아철도 보건국장 고노호바 류드릴라는 “이번 협약은 러시아 철도병원 그룹 전체와의 협약으로, 앞으로 훨씬 더 많은 교류와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러시아철도 중앙보건국은 15개 지역 보건국과 175개 보건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러시아 철도는 준공영 기업으로 세계 3대 철도회사로 손꼽히는 운송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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