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18일 오후 3시30분부터 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해피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각막센터 김국영교수가 ‘안구건조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주제로 강의한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눈물은 안구표면의 윤활작용과 세척작용, 외부자극에 대한 보호작용, 선명한 상을 망막에 전달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했다는 것은 눈물이 이러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구건조증 치료의 기본은 인공눈물과 연고를 사용해 눈물 기능을 보완하고 관련염증을 치료해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이다.

김국영 교수는 “눈꺼풀 염증이나 알레르기 결막염 등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다른 안질환이나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는 이에 대한 치료가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단기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인 경과관찰과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면 반드시 증상완화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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