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진 교수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과장과 박혜진 교수가 22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되는 ‘하이퍼아크 라운드 테이블(HyperArc Round Table)’ 미팅에 아시아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미팅에서는 세계 각국의 하이퍼아크 협력기관에서 임상경험을 발표하고 개발팀과 함께 개선점을 논의하게 된다.

아주대병원은 협력기관 중에서도 5팀의 대표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지난 7개월간의 임상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이퍼아크는 다발성 뇌전이암의 최신치료 기법으로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되어 기존의 방사선치료보다 정교하게 치료할 뿐만 아니라 치료시간을 기존보다 3-6배 정도 단축하고 방사선 노출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여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또 머리에 ‘고정핀’을 삽입하지 않는 방식의 특수고정기구를 통해 환자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3월 아시아 최초로 하이퍼아크-트루빔 STx 기기를 도입했다.

한편 박혜진 교수팀은 미국 Varian 사에서 지원하는 하이퍼아크 학술 연구비 수혜자로도 선정돼 하이퍼아크의 정확한 환자 치료와 환자 안전에 대한 국제 표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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