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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소병원 권익 우리가 지킨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창립 - 8인 공동회장 체제로 운영
2018년 10월 10일 (수) 08:30:54 윤상용 기자 yoon2357@empal.com
   
 

대형병원과 개원가 중간에서 낮은 의료수가와 각종 규제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들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나가는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창립했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 8인 공동회장 체제로 본격적인 회무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공동회장으로는 CNA서울아동병원 박양동 병원장(아동병원협회장), 박원욱병원 박원욱 병원장, PMC박병원 박진규 원장(창립준비위원장), 린여성병원 신봉식 병원장(분만병원협회장), 분홍빛으로병원 이동석 병원장, 일산중심병원 이상운 병원장(전 재활의학과의사회장), 고흥윤호21병원 이윤호 병원장, 나누리병원 장일태 병원장(신경외과병원협회장)이 추대됐다.

감사에는 김주성 광개토병원장, 장성구 명지춘혜병원장이 선임됐다.

이상운 회장은 대표로 “대형병원과 의원 사이에서 중소지역병원은 정부의 의료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라며, “불합리한 정책과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 대안을 제시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공동회장은 “지역병원협의회가 전국 모든 중소병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의료 발전과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는 구심점으로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병원의 귄익을 보호 발전시키는 최고의 의료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병원협의회 공동회장들은 “단결된 힘으로 중소지역병원과 국민 건강의 생존을 위해 협의회를 결정했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소외되고 있는 약소병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들의 건강 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간호인력 구인난 조장 간호등급제 철폐는 물론 △의료인 범죄자 모는 제도 △의료현실 무시 시설, 인력 정책 등 규제 △저수가 제도 등의 개선도 촉구했다.

장일태 공동회장은 “병협이나 중병협에서 300병상 이하 중소병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냈다면 지역병원협의회가 창립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협의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진규 공동회장은 “300병상 이하 중소병원들이 주장하는 문제점은 공통적이기 때문에 협의회는 이를 관철시키는 방향으로 회무를 펼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역병원협의회는 조만간 이사회를 구성하고, 정부의 의료정책이나 규제에 대해 사안에 따라서는 의협이나 병협과 별개로 대표로 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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