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교직원을 위한 병원으로 완전히 정착시키겠습니다.”

지난 9월 연임된 조용균 인제대 상계백병원장(산부인과)은 상계백병원이 수도권 동북부지역 중심대학병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하고 “환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모든 방안을 총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원장은 다른 대학병원에 비해 협소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를 비롯하여 지역 관공서 등과 활발한 접촉을 갖고 있어 올해 안에 좋은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단 현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당일접수,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화 예약센터 확장과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이용한 예약 등 환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을 12월까지 더욱 확대 운영하고 증명서 발급창구 통합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다.

교직원을 위한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조 원장은 “환자안전 만큼 교직원의 안전도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장비구입과 시설개선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당뇨-내분비, 소화기병, 장기이식, 족부-족관절, 척추센터 등 전문센터를 통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 조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진료역량을 강화시켜 신환창출은 물론 의료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잇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용균 원장은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1985년 서울백병원 전공의를 시작으로 백병원과 인연을 맺었으며 1990년 상계백병원 개원부터 현재까지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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