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5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 위치한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를 방문, 2018년 제3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공협 회원단체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정성 가득한 음식준비부터 배식까지 가족 같은 마음으로 급식봉사를 실천하였으며, 급식소 이전으로 노후된 싱크대 교체와 간식지원 등 6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지원했다.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는 1993년부터 탑골공원 인근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노숙자 등 일평균 200여명을 대상으로 365일 무료점심을 제공하는 곳으로, 지난주 추석 명절이 끝나고 더 적적함을 느끼실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사공협에서 이곳을 방문했다.

 안혜선 공동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 국립중앙의료원 병리과장)은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결성된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 설립된 이래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 시설 아동들을 위하여 매년 분기별로 꾸준한 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8년 3차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밥상󰡓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우리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참된 봉사활동이 되도록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 원경스님은 “얼마전 급식소 이전 때,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하고 싶었으나 비용문제로 교체하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사공협에서 교체해 주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위생적인 주방 환경에서 더욱 맛있는 음식을 어르신들께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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