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애병원과 영등포구는 최근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좌측 장석일 의료원장, 채현일 구청장 >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에 성애병원이 참여했다.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1일 “지난달 27일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와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윤광 성애의료재단 회장(설립자)은 1988년 정부가 북방 외교정책을 추진하자 한몽 교류협회 부회장을 맡아 몽골 의료 발전을 위한 지원에 나섰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에 체류하는 몽골 근로자와 몽골 난치병 환자를 위한 의료지원에 나서는 등 민간 외교에 앞장섰다. 성애병원이 민간교류로 몽골 의료진 초청 연수·환자 유치·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등 글로벌 의료한류 조성에 나선 후 이번에 영등포구와 함께 스마트 메디컬특구 사업에 참여키로 한 것.

협약은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종사자 역량 개발 ▲영등포구 고용증대 및 일자리 창출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의료특구 특화사업 발굴 및 상품 개발 분야의 협력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협약식 후 사업방향을 논의할 의료관광 협의회가 설치됐으며, 내년에 ▲의료관광 홍보 웹사이트 구축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의료관광 홍보 ▲홍보간판 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관광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영등포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 나서도록 하겠다”며, “의료관광허브도시를 구현해 일자리 창출, 전문의료인력 양성 등 지역경제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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