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으로 정식 출범했다.

명지병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5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한양대학교 이영무 총장과 이광현 한양대학교 병원장, 최호순 의과대학장 및 보직교수,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 김형수 명지병원장, 김용호 제천명지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 출범식’을 가졌다.

한양대학교와 명지병원은 지난 8월 14일 의과대학 학생 임상교육과 공동임상, 연구 및 학술 교류 협력, 명지병원 의료진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임용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이 날 공식적인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출범식에서 한양대학교 이영무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미 오래 전부터 대학병원의 위상을 가지고 있던 명지병원이 이제 한양대학교와 함께 더 큰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며, “환자제일주의 미션 구현을 비롯하여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연구 업적, 메이요 클리닉과의 협업을 포함한 글로벌한 네트워크 등의 장점이 한양대학교의 새로운 도약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실질적 의과대학 교육을 담당해 온 대학병원의 경험을 통해 한 층 더 성숙된 임상교육과 공동연구를 실현하기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라며, “명지병원의 혁신적이며 글로벌한 역량이 한양대학교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교류와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앞서 명지병원 의료진에 대한 한양대학교 임상교원 임용장과 명지병원 임상교수 임명장 수여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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