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갑 부사장

삼성제약(대표이사 김기호)은 27일 전재갑 전 휴온스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 부사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광동제약·㈜보령제약 상무이사로 근무한 바 있다. 특히 휴온스에서는 상장과 지주사 전환 등을 이끈 것은 물론 생산·개발·신사업·수출 뿐만 아니라 영업·연구·기획까지 맡으며, 총괄 경영에 나선 제약업계 전문 경영인이다.

삼성제약은 전 부사장의 영입으로 생산과 개발 부문에 있어 대대적인 체계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내실을 더 탄탄하게 다짐으로써 양적, 질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전재갑 부사장은 “지금은 93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내 최장수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제약이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제형에 걸쳐 GMP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등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지난 35년 간 제약업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모두 쏟아 삼성제약의 도약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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