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봉직의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주52시간 근무제도 시행을 계기로 봉직 회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중장기 과제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18일 16개 시도의사회 중 11번째로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과의 대화’ 개최했다.

이날 최대집 회장은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을 회원들에게 설명한 후 “회원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많은 제안, 비판 등을 들음으로써 의료계의 결집되고 통합된 힘을 모으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회에서 의과의료기기 사용 법안에 대한 문제가 부각될 경우 다각적인 방안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저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 케어) 문제와 관련하여 최 회장은 “의협에서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문제를 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계의 유기적인 단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0월 초 스튜디오 개설을 통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함으로써 대회원,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서는 전문학회, 의대교수, 전공의 등이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분들과의 접촉을 통해 투쟁동력을 모으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제40대 집행부 주요회무 추진사항 보고하고, “회원들이 집행부에 대해 일부 우려가 있는걸 알고 있다”며, “집행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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