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20일 오후 3시30분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망막병원 박새미 교수가 ‘사물이 휘어져 보이세요? - 황반변성’이란 주제 강연을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명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질환중 하나인 황반변성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이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황반변성은 2009년에 비해 2017년에 89%가 증가했다.

박새미 교수는 “현재로서는 황반변성의 치료란 시력저하의 속도를 늦추고, 병변을 안정시켜 더 이상 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습성 황반변성은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저하가 계속되고, 일단 상실된 시력은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일찍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피eye 강좌는 올해 안구건조증, 어떻게 치료하나요(김국영, 10월18일), 녹내장치료의 모든 것(정종진 11월15일), 찬바람불면 더심해져요, 눈물흘림증(백지선 12월18일)이 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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