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지난 7일, 경주시 건천읍 보건지소에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개최한‘농업인 행복버스’행사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바쁜 시기에 병원에 가기 쉽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영남대병원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함께한 것은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영남대병원은 22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산소포화도 검사, 체성분검사, 폐기능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부터 신경과, 안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의료진이 성심성의껏 진료를 했다. 더불어, 전문영양사가 고혈압·당뇨 등 질환별 맞춤형 식단을 짜주고 평소 영양 관리에 대해 상담을 했다.

윤성수 병원장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월 의료지원 및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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