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9월 5일 고려인 동포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경주 고려인 마을센터와 의료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칠곡경북대병원과 경주 고려인 마을센터는 양 기관의 사회 공헌과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병원은 고려인들을 위한 건강상담,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경주 고려인 마을을 방문해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제공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독립투사 후손인 고려인 동포의 건강증진을 도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칠곡경북대병원장은 “고려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의료봉사 및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경주 고려인 마을센터장은 “고려인 마을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의료봉사와 후원을 손 내밀어 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모두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