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2015년에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의 태국어 번역본이 출간됐다.

태국 방콕의 아마린 출판사에 의해 태국어로 번역된 이 책은 방콕 Siam Paragon 쇼핑몰의 Kinokuniya서점, Naiin서점 등을 비롯한 태국의 주요 서점에 전시됐다.

이 책은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어디 가서 대놓고 물어보기 쑥스러운 남녀 생식기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의학 상식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이 책은 국내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태국 아마린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은 생식 및 배뇨 기관의 복잡한 문제를 일반인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흥미롭고 쉽게 읽힌다”며, “태국 내에서도 많이 읽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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