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병원회(회장 박경환)는 지난달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8년 의료경영세미나’를 열고 ‘문재인 케어’시대의 중소병원 경영전략,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북한이 보건의료 현황 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임영진 대한병협회장, 정영진 시도병원협회장,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김태년 대구.경북병원회장, 이병관 전북도병원회장, 김윤일 부산시 문화복지국장 등 내빈과 회원병원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서 박경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의료현안과 경영환경의 경직도가 날로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수많은 고충을 감내해야하는 회원 기관의 노고에 보탬이 되고자 사계의 전문가를 초청했다”며, “어려운 환경일수록 회원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유용한 정보를 교환하고 화합과 결속으로 미래를 열어 가자”고 말했다

 임영진 병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내적으로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회원 지원부서를 확대 개편하고 보장성 강화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대외적으로는 정부와 국회, 건보공단, 심평원 등 관계 요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의료악법과 제도개선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근로시간 단축 교육(신명석, 대신노무법인 대표), 문재인 케어 시대의 중소병원 경영전략 (성만석, 엘리오엔컴퍼니 전무), 북한 보건의료 현황 및 최근동향(황나미, 통일사회보장연구센터 박사)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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