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운영하는 시민건강증진실에 지난해 1만8256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건강증진실은 혈압·혈당·체성분 분석 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만성질환 관리 및 맞춤형 건강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대전 시민들을 위한 무료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해 충남대병원 교수들이 만성질환, 암, 치매 등 예방 중요성이 강조되는 다양한 질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민강좌는 4-11월 매월 1회씩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 ▲올바른 약물 복용법 ▲전립선비대와 장애 ▲퇴행성관절염과 관절통증의 완화 ▲치매란 무엇인가?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 등 각각의 주제로 진행, 무료시민건강강좌에 참석했던 분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대전 벧엘의 집 희망진료센터와 함께 매년 의료 취약 계층의 당뇨병 유질환자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손민균 단장은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소그룹 당뇨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 시민의 건강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건강증진실은 도시철도 대전역 지하1층에 설치해 평일(월-금요일, 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간호사 2명이 상주하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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