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대한의사협회)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완)는 출범 2년차를 맞아 1-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와 함께 ‘2018 KMA POLICY 세미나’를 개최, 그동안의 경과를 뒤돌아 보고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의협 최대집 회장과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전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백진현 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사회장 등 의료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영완 위원장은 의료계 상황이 매우 어려워 함께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 라며, 중지를 모아 의협이 나아갈 방향이 제시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KMA POLICY가 향후 정부가 의료정책을 수립하는 큰 도움이 되면서 결국 국민 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하고, “집행부가 계속 교체되고 대의원회 구성이 변경되더라도 일관된 정책 추진을 확립하기 위해 KMA POLICY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젠다가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집행부 회무에서 노력과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건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와 불필요한 갈등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철호 의장은 “KMA POLICY가 단순히 자료를 생산하는 수준이 아니라 국회의 법안과 정부의 정책 수립에 기초가 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보건의료정책의 선도적 제안을 위한 의협의 역할(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KMA POLICY 추진경과 및 향후 활동계획(김교웅, 부위원장 및 총괄간사) ▲KMA POLICY 특별위원회와 의료정책연구소 협력방안(안덕선 연구소장) ▲KMA POLICY 발전방안(김홍식, 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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