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송근성·양산부산대병원)는 30일부터 척추 건강의 중요성과 척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제2회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의 고령화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척추관 협착증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척추 질환은 매년 대한민국 국민 7명 중 1명 이상이 병원을 이용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허리 및 하반신 통증으로 일상 생활에 제약이 생기는 것은 물론, 제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척추가 변형되는 등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국민들이 척추 관리 및 조기 발견 및 치료법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척추관 협착증’은 전체 환자의 약 90%가 50대 이상 장ž노년층인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매년 급격한 환자 증가가 예상된다.

캠페인은 30일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병원, 종합병원, 척추전문병원, 보건소 등에서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질환 정보 및 예방·치료법을 전하는 전문의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건강한 척추관리 지침서’를 소책자와 인포그래픽으로 제작, 배포해 일반 국민들에게 척추 질환의 올바른 관리와 치료, 효과적인 예방법을 알리는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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