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푸르메재단은 2005년 10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직원 2명으로 시작해 500여명의 임직원을 둔 산하기관 12곳을 운영하게 됐고, 시민의 기부로 장애어린이 전문 재활치료를 위한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했다.

푸르메재단 새 CI는 장애청년을 위한 희망의 일터 ‘푸르메에코팜’ 건립이라는 새로운 사업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푸르메재단의 큰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 제작됐다.

전용색상은 ‘희망이 넘치는 미래’를 상징하기 위해 파란색으로 정했으며 행복한 세상을 향해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향한 발전적인 가치를 추구하려는 푸르메재단의 의지를 뜻한다.

CI 심벌의 변경에 발맞춰 기존의 민들레홀씨 캐릭터 역시 ‘건강’과 ‘희망’을 상징하는 파란색의 친근한 아이코끼리와 엄마코끼리로 변경했다. 다람쥐, 토끼, 기린, 새, 나무 등 모양과 크기가 다양한 숲 속의 동·식물이 함께 조화롭게 어울리는 모습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태영 기획실장은 “어린 새싹이 건강한 나무로 자라 푸른 숲을 이룰 수 있도록 푸르메의 ‘P’를 현대적으로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백경학 상임이사는 “푸르메재단의 방향성과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은 새로운 얼굴을 통해 신뢰성 있는 이미지를 알려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장애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어갈 수 있도록 우직하게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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