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은 27일 “30일 오전 10시, 김명연 의원은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국회도서관에서 난임치료의 역할과 급여화 및 난임부부 지원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치료의 올바른 방향’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출산율(2017년)은 2017년 1.05명으로 OECD 평균 1.68명보다 크게 낮다. 또한 최근 결혼연령이 늦어지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2012년 약 19만명이던 난임환자의 수가 지난해 상반기에만 이미 25만명을 돌파, 이 부분에 대한 대안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난임치료를 위한 저출산 극복방안과 난임치료 급여화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한 해 저출산 예산이 24조원이 지출되고 있는데 반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임치료 등 기술개발 예산은 7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아이를 적극적으로 갖고 싶지만 물리적으로 힘든 가정을 위한 기술적 지원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서울의대 김석현 산부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류상우 강남차병원 교수, 주창우 서울마리아병원 과장, 김성원 바른의료연구소 소장이 각각 발표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