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58만5천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8%를 차지하여 2013년 6.1%에 비해 4년간 1.9%P 증가했다.

장기요양보험 급여비도 총 5조7,600억원으로 4년동안 15.1%가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집계한 ‘2017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 현황’에 따르면 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총 58만5,287명으로 4년 전인 2013년 37만8,493명에 비해 20만6,794명이 늘어나 12.6%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대비 장기요양보험 인정자 비율은 2013년 6.1%에서 8.0%로 높아졌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58만5,287명을 등급별로 보면 1등급 4만3,382명으로 7.4%, 2등급 7만9,853명으로 13.6%, 3등급 19만6,167명으로 33.5%, 4등급 22만3,884명으로 38.4%, 5등급 4만2,001명으로 7.1%를 각각 차지했다.

2017년 장기요양보험 총 연간 급여비(본인일부부담금+공단부담금)는 5조 7,600억 원으로 15.1% 증가하였고, 공단부담금 5조 937억 원으로 공단부담률은 88.4%이었다. 연간 급여이용 수급자는 57만 9천 명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하였다.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10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3.3%,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공단부담금은 97만 5천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하였다.

2017년 공단부담금 5조 937억 원 중 재가급여는 2조 6,417억 원으로 전체대비 점유율 51.9%, 시설급여는 2조 4,520억 원으로 48.1%를 차지하였다. 세부 유형별 점유율은 재가급여는 방문요양이 1조 8,916억 원, 시설급여는 노인요양시설이 2조 1,971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공단부담금 증가율은 재가급여는 21.2%, 시설급여는 9.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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