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근절 방안을 국민으로부터 직접 듣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아동학대 신고번호인 ‘112’를 기억하면 아이를 지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제4회 아이지킴콜 112 콘텐츠 공모전’이 발로 그것.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일 “이번 공모전은 ‘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자’는 취지로 ‘아이컨택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홍보 콘텐츠는 향후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에서 적극 활용하게 된다.

공모 주제는 ‘아동학대 예방’ 분야(13세 이상, 누구나 참여)와 ‘아이가 바라는 바람직한 훈육 분야(4-12세)’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동학대 예방 분야의 신고활성화 부문은 영상, 포스터‧손글씨, 에세이, 카툰 부문에서 만 13세 이상 국민이, 바람직한 훈육 분야는 포스터, 그림일기 부문에서 4-12세 아동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아이컨택 캠페인’ 홈페이지(http://icontact.or.kr)에서 제출할 수 있으며, 직접 손으로 그린 작품의 경우 우편 접수(서울시 마포구 창전로 90 지씨빌딩 공모전 운영사무국)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11월9일 수상작을 선정한 후 11월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수상작은 총 52편이 선정될 예정(총 상금 규모 19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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