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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1832건 적발
식약처, 온라인 사이트 6624곳 점검 ··· 상시 모니터링 더욱 강화
2018년 08월 16일 (목) 09:28:00 손종관 sjk1367@hanmail.net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가 올 상반기에만 1832건 적발되는 등 크게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6일 올해 상반기 의료기기를 광고·판매하는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사이트 6624곳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적발은 지난해 상반기(1020건) 대비 80% 늘어난 것. 이는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조사단(2018.2.)이 발족된 이후 시행하고 있는 집중 점검 결과로 분석된다.

위반 유형별로는 ▲공산품 등을 질병 예방·치료 효과 등을 표방하며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오인 광고) 1164건 ▲의료기기 효능·효과를 허가받은 내용과 다르게 거짓 또는 과대광고 575건 ▲심의 받은 내용과 다르게 광고 70건 등이다.

예를 들어 오인 광고는 공산품인 팔찌를 판매하면서 ‘혈액 순환, 통증 완화, 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사례로 들 수 있다.

또 신발 바닥에 까는 깔창을 ‘족저근막염에 효과가 있다’ 광고하고, ‘마우스피스’의 경우 ‘이갈이 방지’ 등을 표방한 것, ‘핀홀안경’에 대해서는 ‘시력 교정, 시력 회복, 안구 건조증 치료’ 등 질병을 완화하거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표현이다.

의료기기 효능·효과를 거짓·과대광고한 사례로는 개인용저주파자극기에 대해 ‘비만해소, 피부미용에 효과’ 등 허가받지 않은 내용으로 광고한 것을 들 수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광고매체 광고 담당자, 의료기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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